토요일인 1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중부지방에는 가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8일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은 낮부터 밤 사이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5시부터 19일 자정까지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에는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세종 21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제주 22도 등으로 예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세종 29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30도, 부산 26도, 제주 26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됨에 따라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이 '좋음', 이외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일요일인 19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중부지방 등에 비가 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