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하철 역사와 서울시청 등 107곳에 대한 '3차원(3D) 실내지도'를 만들어 20일 웹과 모바일에 전면 공개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시민편의 제공, 관련 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서다.
공개 대상은 지하철 역사 103곳과 서울교육박물관, 마포보건소, 서울시청 청사, 서울도서관 등 공공시설 4곳 등이다.
서울시 실내지도서비스(http://indoormap.seoul.go.kr)를 통해 공개되며 추후 열린데이터광장(http://data.seoul.go.kr)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모바일서비스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서울시 실내지도서비스'를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아이폰 버전은 31일부터 공개된다.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이번 107곳의 3D 실내공간 정보 공개를 시작으로 향후 요구되는 다양한 종류의 실내지도를 확대하고, 연내 52곳의 데이터베이스를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