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23일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며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에따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30분께 강원도와 경기도 일부지역에 호우예비특보를 발효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서해5도에서 30~80㎜를 기록하겠으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120㎜ 이상이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경상북도와 울릉도, 독도, 제주도는 5~40㎜가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에서는 20~6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세종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7도, 제주 30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이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일부 내륙에서는 밤 사이에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24일 계속되는 장마전선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으나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0도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