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전 6시15분께 동래구 연안교와 세병교 아래 하천도로가 전면 통제됐고, 사상구 수관교 하부도로도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이날 오전 7시27분께 사상구 북구청 인근 굴다리에서 택시 1대가 1m 가량 침수된 도로에 갇혔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택시 기사 김모(71)씨와 20대 승객 등 2명을 20여분 만에 구조했다.
더불어 이날 오전 6시부터 부산전역에서 모두 15건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부산은 이날 새벽 4시30분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동래 73㎜, 북구 72㎜, 영도 71.5㎜, 해운대구 69㎜, 사하구 52.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호우주의보는 오전 9시께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