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폭염 '낮 33도↑'…열대야 계속

  • 등록 2015.08.07 09: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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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에 점차 구름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도영동 제외)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아 매우 무덥겠다.

밤 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고, 동해안은 조금 낮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1도, 인천 24.9도, 수원 26.4도, 춘천 24.4도, 강릉 23.5도, 청주 24.8도, 대전 25.1도, 세종 24.2도, 전주 24.2도, 전남 광주 24.5도, 대구 25.1도, 부산 25도, 제주 27.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강릉 31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세종 35도, 전주 34도, 전남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제주 31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 2.0~5.0m, 제주도앞바다·남해서부동쪽먼바다·서해남부먼바다 1.5~3.0m,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8일은 전국이 구름 많겠고,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 오후부터 돌풍·천둥·번개와 함께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내륙, 경북북부내륙, 경남북서내륙, 전북동부내륙 5~30㎜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은 당분간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해수욕객의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강신철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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