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내리는 비로 무더위 주춤

  • 등록 2015.08.11 09: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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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은 오후부터 제주와 전남 지역에서 시작되는 비로 무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1일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은 점차 흐려져 낮에 전남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전라남북도와 경남서부로 확대되겠다.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경기북부에는 오후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라남도·경상남도·제주도 30~80㎜, 서울·경기북부(11일), 전라북도·충청남북도(12일)·경상북도(12일)·울릉도.독도(12일) 5~30㎜로 관측된다. 

11일 오전 5시 기준 현재 최저기온은 서울 24.6도, 인천 24.2도, 수원 23.2도, 춘천 22.5도, 강릉 24.4도, 청주 23.3도, 대전 23.8도, 세종 23.1도, 전주 23.8도, 광주 24.7도, 대구 24.9도, 부산 24.9도, 제주 26.9도 등으로 예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31도, 강릉 31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세종 30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9도, 제주 29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 제주도 전해상에서 오후에 2.0~4.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은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해수욕객의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 이남 지방은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서쪽 지방부터 점차 그치겠다. 강원도 영동은 오후에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강신철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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