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에 대기환경정보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대부분의 지역이 초미세먼지 수치에서 '보통'을 보이고 있지만 노원과 동작 지역은 각각 '나쁨'을 표시하는 51㎍/㎥, 56㎍/㎥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치가 51 이상이면 '나쁨', 101 이상이면 '매우 나쁨' 등급이다.
민간예보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서쪽지방은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오전 동안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동쪽지방도 축적되는 대기오염물의 양이 점차 증가하면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주말인 내일은 중부지방으로 비 소식이 있는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도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미세먼지 농도 '나쁨'단계를 보이겠다.
또, 오후에는 북풍기류가 다소 강하게 만들어져 대기정체가 약간 해소되면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웨더는 "당분간 미세먼지에 대한 위생관리와 함께 충분한 수분섭취가 필요하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