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영하 5.3도'…강원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

  • 등록 2015.10.30 11: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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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철원의 아침기온이 영하 5.3도까지 떨어지는 등 도내 전역이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나타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관측 결과 설악산 영하 8.3도, 철원 김화 영하 5.3도, 철원 영하 2.8도, 인제 영하 1.8도, 평창 영하 1.7도, 춘천 영하 1.3도, 홍천 영하 0.9도, 영월 영하 0.5도, 원주 1.8도를 기록했다.

영월에는 올 가을 들어 첫 얼음이 얼었다. 이는 평년보다 6일 느리고 전년보다 13일 느리다.

영서와 산간지역의 이 같은 아침 날씨는 11월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강원기상청은 내다봤다.

김회철 예보관은 "우리나라 상층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영서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과 서리, 얼음이 관측된 곳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 "당분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신철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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