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오후 8시11분께 서울 마포구 연남동 일대에 일시적으로 정전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31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 지역에 전기 공급이 끊겨 일반주택 200여 가구와 상가 등이 피해를 입었다. 대부분 바로 전력이 복구됐지만 일부지역에 30분동안 전력이 공급되지 않았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인근의 건설 현장에서 공사 중이던 콘크리트 범프차가 전봇대를 건드리면서 순간 정전이 발생했다"며 "전기공급이 차단됐지만 곧바로 재개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