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지소연, 챔피언스리그 16강서 풀타임…팀은 1-2 패배

  • 등록 2015.11.12 10:42:53
  • 댓글 0
크게보기

'지메시'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이 챔피언스리그에 나서 풀타임 활약했으나 팀은 패배를 면치 못했다.

지소연은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스테인스에서 열린 첼시와 볼프스부르크(독일)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공격진을 이끌며 맹활약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25분 절묘한 패스로 겜마 데이비슨에게 좋은 슈팅 찬스를 내줬으나 골로 연결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첼시는 이날 전반 3분 만에 자책골이 터지며 힘겨운 경기를 예고했다. 수비수 클레어 라퍼티를 맞은 공이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0-1로 뒤진 채 후반전을 맞이한 첼시는 분위기를 추스르며 추격에 나섰다. 공격의 수위를 높이던 후반 8분 똑같이 상대 자책골을 얻어내 1-1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뒷심이 부족했다. 첼시는 후반 33분 그라함 한센에게 결승골을 빼앗기며 1-2로 패했다.

홈에서 패한 첼시는 8강행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오는 19일 독일에서 치르는 2차전 경기에서 2골차 이상 승리하거나, 3골 이상 넣고 승리해야 다음 라운드 진출이 가능하다.

스포츠뉴스팀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