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8·FC바르셀로나)가 지난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별'로 뽑혔다.
메시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프로축구연맹 라리가 어워즈 '프레미오스라리가'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38경기에 출전해 43골을 터뜨렸다. 뿐만 아니라 1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최우수공격수 부문에서도 수상자로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
최우수감독상은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에게 돌아갔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컵에 스페인국왕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정복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한편, 메시의 라이벌로 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는 축구팬들이 직접 뽑는 '팬즈 파이브스타 선수'로 선정돼 아쉬움을 달랬다.
◇2014~2015 라리가 어워즈 수상자
▲최우수선수 -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최우수감독 - 루이스 엔리케(바르셀로나)
▲최우수 골키퍼 - 클라우디오 브라보(바르셀로나)
▲최우수 수비수 -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최우수 미드필더 -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
▲최우수 공격수 - 리오넬 메시
▲최우수 아메리카 선수 - 네이마르(바르셀로나)
▲최우수 아프리카 선수 - 소피앙 페굴리(발렌시아)
▲팬즈 파이브스타 선수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