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AI의심 오리, 아직 확진 판결 아니다

  • 등록 2014.01.17 09: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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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전북 고창 오리농장에서 발견된 AI 의심 오리는 아직 확진 판결을 받은 상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이날 "AI의심 오리에서 고병원성이 의심된다"며 2만여마리에 대한 살처분에 착수한 상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직 확진을 받은 상태가 아니다"라며 "살처분에 들어간 이유는 관련규정에서 H5나 H7형이 나오면 위험성이 커 예방적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확진판결이 나오면 "해당 농가로부터 500m내에서 모두 살처분이 이뤄진다"며 확진이 아니라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고병원성 AI 여부는 이르면 17일 중 나올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고병원성 여부를 가리지만 이게 불투명하면 중간접종까지 가야해 늦어도 18일에는 판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특별방역회의를 열고 구제역·AI 등에 대한 방역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김재욱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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