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이 이번에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청용은 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의 경기에 결장했다.
지난달 29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5-1 대승 당시 교체로 15분 가량을 뛴 이청용은 이번에는 출전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시즌 개막 후 15경기가 진행됐지만 이청용이 뛴 시간은 총 42분에 불과하다. 특별히 부상을 안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모습이다.
이청용이 빠진 크리스털 팰리스는 비교적 순항 중이다. 에버턴과 1-1로 비기면서 7승2무6패(승점 23)로 6위가 됐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스콧 댄의 헤딩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끌려가던 에버턴은 5분 뒤 루카쿠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경기는 그대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