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전북 부안 고병원성 AI 의심신고 역학조사 진행

  • 등록 2014.01.18 20: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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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사태가 확산추세를 보이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오전 전북 부안 육용오리농장에서 신고 접수된 AI 의심축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AI 의심 오리 시료는 전북축산위생연구소에서 채취했으며 확진여부 판명을 위해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이동중이다.

농식품부는 이날 농장주의 신고를 받고 전북축산위생연구소가 현장 조사에 나선 결과 농장에서 기르던 9000마리 오리 중 300마리가 폐사하는 등 의심 증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부안 AI 의심오리는 고병원성이 확인된 고창 종오리농장에서 북쪽으로 8.7㎞, 2차 발생지(미 확진)인 부안 육용오리 농장에서는 남쪽으로 1.3㎞에 위치해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1,2차 발생지에서 확산됐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의심 농가를 중심으로 가금류 이동제한과 방역작업을 강화하는 등 AI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AI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재욱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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