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김포에서 제주로 운항하는 진에어 여객기의 엔진에 새가 빨려 들어가 회항했다.
이날 오전 7시21분께 승객 184명을 태우고 김포에서 제주로 이동하던 여객기 LJ303편이 이륙하자마자 새가 엔진에 빨려 들어갔다.
해당 여객기는 10분 만에 김포공항으로 되돌아왔으며, 진에어 측은 다른 항공편을 마련해 회항한 승객을 나눠서 수송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새와 충돌한 LJ303편을 비롯해 같은 여객기로 김포와 제주를 운항하려던 5편도 결항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