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자동차보험 사고 평상시 2.4% 증가

  • 등록 2017.07.23 14: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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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최근 3년간 자동차보험 사고발생 현황 분석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여름 휴가철에는 장거리 운행 증가 등으로 자동차보험 사고가 평상시 대비 건수는 2.4%, 피해자는 4.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최근 3년간 여름 휴가철(7/20∼8/15) 자동차보험 사고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결과 휴가철에는 운전경험이 적은 저연령 운전자와 렌터카 운전자 사고가 특히 증가했다. 10대 및 20대 사고운전자의 휴가철 1일 평균 사고건수는 평상시 대비 각각 27.4%, 5.1% 높았다.


또 여름 휴가철에 이용량이 증가하는 렌터카의 경우에도 사고건수가 10.6% 늘었다. 이중 10대 및 20대 저연령 운전자 사고가 평상시 대비 각각 46.5%, 27.0%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휴가철 사고피해자도 20세 미만에서 두드러졌다. 10세 미만 피해자는 평상시 대비 28.1%, 10대는 26.3% 증가했다. 휴가철이 방학기간과 겹치면서 어린이·청소년 자녀를 동반한 차량운행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휴가철에는 긴급출동서비스 중 타이어 교체, 잠금장치 해제, 긴급견인 서비스 이용이 평소 대비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즐겁고 안전한 휴가를 위해서는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 및 충분한 휴식을 통한 졸음운전 예방이 필요하다"며 "장거리 운행 전 차량점검으로 최상의 차량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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