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날씨 덕분?...지난해 개인이 긁은 카드액 600조 '돌파'

  • 등록 2018.01.29 09: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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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지난해 개인이 사용한 카드 금액이 600조원을 넘어섰다. 추석 등 장기연휴가 있었던 데다 추운 날씨 등 기상학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605조6000억원으로 전년(546조4000억원)보다 10.8% 증가했다. 개인카드 승인건수도 167억8000만건으로 전년(147억8000만건) 대비 13.5% 늘었다.


반면 지난해 3월 이후 카드사들이 국세 카드납부에 대한 마케팅을 축소하면서 법인들의 국세 카드납부 요인이 약화,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155조5000억원으로 전년(169조7000억원)보다 8.3%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는 각각 760조7000억원, 178억9000만건으로 전년대비 6.3%, 13.4% 증가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소비심리 개선과 장기연휴, 추운 날씨 등으로 인한 개인카드 승인실적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해 전체카드 승인실적은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156조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8.7% 증가했다. 승인건수도 43억1000만건으로 11.0% 늘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35조9000억원으로 15.3% 감소했다.

 

김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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