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 붙어 자신 폭행한 남성 머리 둔기로 때린 60대 검거

  • 등록 2018.08.22 09: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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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부산 사상경찰서는 22일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은 남성의 머리를 둔기로 때린 A(64)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께 부산 사상구의 한 식당 앞에서 B(46)씨의 머리를 망치로 내리쳐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B씨와 시비가 붙었고, 폭행 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둔기를 들고와 B씨를 폭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범행에 사용된 망치를 압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이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특히 살인미수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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