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은행, 오전 9시반 열고 3시반 닫는다…28일까지

  • 등록 2020.12.07 16: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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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영업시간 1시간 단축
첫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

 

[파이낸셜데일리 = 송지수 기자]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한시적으로 은행 영업시간을 단축 운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금융소비자와 금융노동자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였던 영업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로 변경된다. 대상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다.

단축 기간은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다음날인 8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이 기간이 연장되거나 강화되면 그 기간까지 연장해서 실시한다.

다만 실시 첫날은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과 같이 오전 9시에 문을 열되 오후 3시30분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비수도권 지역도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게 되면 지역별로 동일한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송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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