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신임 간부 162명…여성비율 '역대 최대'

  • 등록 2014.04.01 11: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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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올해 새로 임명된 간부(과장 승진자) 중 여성의 비중이 32%(51명)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신임 여성간부의 비중이 10%였던 점을 감안하면 4년 사이에 세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체 간부 중 여성의 비율도 12%를 넘어섰다.

김석태 삼성화재 인사팀장은 "여성 인력의 활용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를 맞아 유연근로시간제(Flexible-time), 육아휴직의 자율적 사용 등을 통해 여성인력의 근무 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신임 간부로 승격된 162명의 삼성화재 직원은 축하행사를 축소하고 기부금(1000만원)을 모아 화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강민재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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