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취약계층 신용대출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대환

  • 등록 2023.12.11 13: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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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신용대출 보유고객 상환 부담 완화 위한‘우리 상생 올케어대출’출시
1인당 최대 3500만원, 총 1천억원 채무조정 지원 및 全고객 연 1.0%p 제공

 

[파이낸셜데일리 유호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서민금융 공급 확대 및 실질적인 채무부담 완화를 위해 장기분할 대출상품인 「우리 상생 올케어대출(새희망홀씨Ⅱ)」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 신용대출을 보유하고 연소득 4천만원 이하 또는 연소득 5천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인 고객이 대상이며, 보유한 대출은 최초 취급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해야 대환이 가능하다.

 

단, 기존 대출 자격 요건을 상실(실직, 휴ㆍ폐업 등 사유)한 경우에는 최초 취급일과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1인당 최대 3,500만원으로 거치기간 없이 최장 10년간 분할상환하는 조건이며 모든 고객 대상으로 1년간 제공되는 특별우대금리(상생우대) 연 1.0%p를 포함해 최대 연 2.0%p까지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판매한도는 총 1천억원으로, 우리은행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리 올케어대출(새희망홀씨Ⅱ)」 출시를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앞으로도 취약차주 대상으로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다리’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유호상 기자 f-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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