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025년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확대·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어르신들에게 소득 창출과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핵심사업인 노인일자리사업은 올해 총 10,395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2,570명의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특히 경로당깔끄미사업과 신설된 경로당중식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대한노인회의성군지회가 맡아 해당 사업에 총 1,964백만원을 투입하여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경로당깔끄미사업은 총 450개의 경로당에서 노인일자리참여자를 선발하여 경로당의 내·외부를 청소·관리하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하며, 경로당중식지원사업은 2025년 신설 사업으로 관내 26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해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 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경로당 환경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 안평면 창길3리 경로당과 단촌면분회 경로당 신축에 330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4년에 실시한 경로당 전수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노후 경로당에 경사로 및 비가림 설치 등 개보수 사업에 307백만 원을 배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5년은 어르신 복지사업에 더욱 힘을 실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해가 될 것이며, 보다 쾌적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동행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복지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