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호남 현장경영 회의…1농협 1대표사업 추진

  • 등록 2025.03.14 15: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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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전남과 광주를 포함한 호남권역 농·축협이 호소하는 어려움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농협중앙회는 농업·농촌의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영남권역을 시작으로 '현장경영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14일 농협 전남본부에 따르면 강호동 회장은 전날 영암 삼호읍에 소재한 현대호텔 바이 라한 목포에서 '호남권역(전남·광주·전북)' 지역본부 현장경영 회의'를 열고 애로를 청취했다.

회의엔 호남권역 조합장 220여명과 중앙본부 임원·집행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역본부 업무보고' '중앙회장 특강' '조합장과의 대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농협 전남본부는 역점 사업인 '1농협 1대표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농업인구 감소, 기후변화, 농촌 기반 약화 등 농업·농촌이 직면한 어려움 극복을 위해 농축협의 특성에 맞는 전략 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남본부는 각 시·군지부와 협력해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대표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강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을 계기로 전국의 농축협이 겪는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축협과 함께 희망농업·행복농촌을 구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호남권 조합장들이 건의한 의견을 향후 농협중앙회 사업·경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송지수 fdai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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