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찾아오는 부자농촌 건설을 시정목표로 농업 분야의 각종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2년 연말에 대통령상을 포함한 10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 성과에서 영천 한방·마늘산업특구가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는 영천시가 3년 연속으로 전국 2위, 경북도 1위를 기록하며 14억원의 사업비도 추가 확보했다.
중앙부처뿐 아니라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농업 분야 시책 추진 평가에서도 모든 분야의 상을 휩쓸었다. 시·군 농정 평가, 과수·채소특작 시책 평가, 농식품 수출 및 직거래 평가, 축산업무 종합 평가 등 8개 분야에서 대상 3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4개를 수상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려운 농업·농촌의 여건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낸 농업인과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하며 “2023년은 농업인이 존중받고 더욱더 잘 사는 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