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포항유성요양병원(이사장 지귀화)은 20일 장학금 500만 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번이 2번째다.
이는 지난해 유성요양병원과 경주시장학회 간 맺은 장학금 장기후원 협약에 따른 것이다.
협약은 유성요양병원이 10년간 매년 500만 원씩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을 경주시장학회에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포항 북구 장성동에 위치한 유성요양병원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보건 향상과 고령화 사회로 인해 급증하는 노인성 질환과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 요양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2014년 설립된 재단이다.
특히, 불우이웃돕기와 장학후원의 사회환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귀화 이사장은 “첫 장기후원사로서 적극적으로 장학회를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과 환원 활동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학회 이사장(경주시장)은 “자라나는 학생들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준 포항유성요양병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양성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