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는 2023년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씨제이제일제당(주) 진천 블로썸 캠퍼스(충북 진천) 등 48개 건물(신규 7건, 재인정 41건)을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인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인정된 화재안전 우수건물은 ▲씨제이제일제당(주) 진천 블로썸 캠퍼스(충북 진천) ▲국세공무원교육원(제주 서귀포) ▲한국쓰리엠(주)(경기 화성) ▲창원과학체험관(경남 창원) ▲한국가스공사(대구) ▲(주)원익큐엔씨 황상지점(경북 구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광주보훈요양원(광주) 등 7건이다.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제도」는 화재보험협회가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특수건물 가운데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가 이루어지는 건물을 선정하여 인정하는 제도로, 이번에 인정된 48곳을 포함해 전국 총 108곳이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지정되어 있다.
화재안전 우수건물은 인정심의를 신청한 특수건물에 대해 화재폭발위험, 건물방화시설, 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전 분야에 걸쳐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정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화재안전 우수건물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화재사고가 발생하거나 안전점검 시 안전기준에 미달되는 경우에는 인정이 취소되는 등 사후관리 또한 엄격히 이루어지고 있다.
우수건물로 인정된 건물 및 사업장에는 해당 특수건물의 차별화된 안전성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패」를 수여하고 있으며, 화재안전 우수건물 관계자에게는 화재보험협회가 실시하는 방재기술실무교육 무료 참가 기회 제공, 협회 발간도서의 할인 구매, 화재예방을 위한 기술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