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4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 설치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시험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올해 경기도 수능 응시자는 전년 대비 7478명이 증가한 15만36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수험생의 29.4%를 차지하는 비중으로, 전국 최대 인원이 경기도에서 응시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수능에서 도내 시험장으로 19개 시험지구, 344개교, 5946개실을 운영한다. 각 시험장교에는 보건실과 예비 시험실 등을 설치하고 응급 상황 발생에 대비할 계획이다.
앞서 임 교육감은 북부청사 방문 전에 도내 한 수능 시험장을 찾아 교문 앞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임 교육감은 "올해 수능 시험일에는 날씨가 포근해서 수험생과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학생들이 실력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