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사)고령군관광협의회(회장 김용현)는 지난 16일 지산동 고분군에서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플로깅 챌린지를 진행하며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로깅 챌린지는 세계유산과 세계유산축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유산으로서 지산동 고분군에 관한 지속적인 관심을 끌어내고자 했으며, 세계유산축전 이후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들에게 청정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2024 세계유산축전은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의 등재 1주년을 기념해 ‘잊혀진 가야문명, 가야고분군으로 기억되다’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축전기간 중 1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고령을 찾는 등(한국관광데이터랩참고) 세계유산등재에 따른 지역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또한, 세계유산축전은 세계유산의 홍보뿐만 아니라 문화유산의 활용과 기후, 환경, 문화, 관광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해 미래상을 제시하였으며, 이에 고령군과 사)고령군관광협의회는 세계유산을 통해 체득한 노하우와 지식을 향후 고령문화관광발전을 위해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용현 사)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사)고령군관광협의회가 세계유산축전이라는 큰 사업을 맡아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국가유산청과 고령군에 감사드리며, 새롭고 다양한 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축전자문위원님들께도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축전을 통해 얻게 된 귀한 노하우들을 고령 관광 곳곳에 적용하여, 축전의 깊은 의미를 잘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