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배해석, 민간위원장 김영기)는18일 성주어울림복합타운 다목적실에서 협의체 위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주읍협의체는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영농사업, 길동무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각종 연계사업 등 여러 가지 사업에 대한 실적 보고를 하고, 다가올 2025년에 협의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위원들이 함께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 한해 동안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추석 명절 등 총 6번에 걸쳐 홀로 계신 독거노인 40가구를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길동무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장마철에 심한 습기로 어려움을 겪던 거동 불편 어르신 가구에 우수관로 설치, 노후 보일러 교체, 수년간 마당 한구석에 쌓인 쓰레기를 정리할 엄두도 못내고 있던 기초수급자 가구의 생활 쓰레기 정리, LED 전등 교체, 현관문 손잡이 교체 등 크고 작은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또,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매월 일정 금액 용돈을 지원하는 희망꿈나무 용돈지원사업, 겨울철 한파 대비 난방유 지원사업, 협의체 위원을 비롯하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각 리별 이장을 대상으로 복지 리더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은 활동을 펼쳤다.
배해석 공공위원장은“협의체 위원 모두가 각자 생활이 바쁜 와중에도 협의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올 한 해도 부지런히 달려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서 남몰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은 없는지 협의체 위원들이 더 많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