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Sh수협은행은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수협은행에 따르면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도입 등 가족친화 환경 조성에 모범적인 기업과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지난 2018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취득한 수협은행은 올해 심사에 재응모해 강화된 평가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수협은행은 선택적·탄력적 근로시간제 등 개인의 스케줄에 따라 업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출산 전후 휴가·가족돌봄 휴가·보육수당 지원 등 자녀의 생애주기에 맞춘 육아지원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또 매년 임직원들의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전국 각지에 휴양소를 운영하며 심신의 건강과 휴식·안정을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장기근속자 포상, 직원 기념일 지원, 사내 동호회 활동비 지원 등 직원이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접점이라는 은행업의 특성상 직원들이 먼저 행복해야 고객들에게도 진심이 담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 운영을 확대하고 저출생 극복 등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