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손발 맞추기에 돌입한다.
9일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에 따르면 2015 사닉스컵 대회에 대비한 U-17 대표팀 26명은 10일 오후1시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된다.
최 감독은 훈련을 통해 최종명단 22명을 추릴 계획이다.
사닉스컵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다.
10월 칠레에서 개최되는 2015 FIFA U-17 월드컵에 대비 중인 U-17대표팀은 이승우(바르셀로나) 등 해외 클럽 선수를 제외한 국내파 선수들로 사닉스컵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U-17 일본대표팀과 중국 항저우 그린타운FC U-17, 호주 소재 케번디쉬 로드 스테이트 고등학교, 일본 현지 고등학교 및 지역선발팀 등 총 16개팀이 참가한다.
4개팀이 4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가진 뒤 토너먼트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U-17 대표팀은 일본 U-17대표팀, 케번디쉬 로드 고등학교, 항저우 그린타운FC와 한 조에 편성됐다. 조별리그는 전후반 35분씩 총 70분 경기로 진행되며 토너먼트는 전후반 40분씩 총 80분 간 공방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