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광주 車100만대 기지·U대회 성공 적극 지원"

  • 등록 2015.04.10 14: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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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제 꼴찌, 정치 독점 새정치연합 통렬히 반성해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0일 "광주U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인 친환경 그린카클러스트 조성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십수년간 광주 경제를 꼴찌에 머물게 한 일당 독점 새정치민주연합의 통렬한 반성도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광주시청에서 주재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승 후보를 뽑아주신다면 두 팔 벗고 화끈하게 (광주시를) 밀어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이 그동안 광주를 도우려했지만 지역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어 어려웠다. 과거 이정현 최고의원이 비례대표로 있을 때 광주전남지역의 예산을 엄청나게 많이 가져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정승 후보야 말로 광주지역 발전을 위한 최고의 지역 일꾼임을 새누리당이 보장한다"면서 "호남에서 유일하게 순천 곡성 구례에서 이정현 의원이 당선된 이후 지역 예산 확보에 큰 성과를 얻었다. `예산 불독' 정승 후보를 적극 뒷받침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광주 1인당 총생산 1953만원, 전국평균의 63.7%로 아주 저조하다. 1998년 이후 2013년까지 16년간 연속 꼴찌다"면서 "이렇게 좋지 않은데 대해 정치 독점을 해왔던 새정치민주연합은 통렬히 반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어 "천정배 후보는 2005년 법무부 장관 시절에 공안 사범이 이었던 이석기를 특별 복권 시킨 장본인이다"면서 "이 점에 대해서 광주 시민들은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광주에서 열리는 뜻깊은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성공적인으로 치러질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남북 공동 단일선수팀 구성은 어렵더라도 남북한 공동응원단 구성해 남북이 경기하는 현장에서 함꼐 응원한다면 보기가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앞서 윤장현 광주시장은 새누리당 최고위원 회의에 앞서 김무성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를 시청 비지니스룸에서 접견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기념곡지정, 북한 경유 성화봉송, 북한응원단 참가, 호남고속철도 적정요금,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건설 등 지역현안 지원과 대선공약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현장최고위를 마친 뒤 남구 노대동 빛고을 노인건강타운을 방문해 배식봉사활동을 하고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을 둘러봤다. 


유한태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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