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6시께 충북 괴산군 청천면의 한 농로에서 초등학생 이모(12)군 등 일가족 3명이 개에 물려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군의 여동생(12)은 등과 엉덩이를 물렸고, 달려드는 개를 제지하던 할아버지(73)는 손 등을 물렸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상처를 입은 이 군 등은 충북대 병원 응급실에서 파상풍 치료 등을 받았다.
일가족을 문 개는 1년생 잡종견으로 당시 목줄이 묶여 있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은 개가 집 밖으로 나와 일가족을 공격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