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일본군'위안부' 교육 시작

  • 등록 2015.09.22 13: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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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쟁점이 정리된 보조교재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배포된다.

여성가족부와 교육부는 올바른 역사 인식 제고와 인권·평화에 대한 의식 함양을 위해 '일본군'위안부' 바로알기' 교육을 각급 초·중·고교에서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여가부와 교육부는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알기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파워포인트(PPT)자료와 학습활동지 제작을 완료하고 교육현장과 온라인에 배포했다. 

보조교재는 ▲초등학교 5~6학년(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이야기) ▲중학교 전학년(할머니와 우리가 꿈꾸는 세상) ▲고등학교 전학년(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실, 책임, 기억-그리고 끝나지 않은 이야기)이 볼 수 있는 PPT와 학습활동지로 각각 구성돼 있다. 

보조교재 안에는 ▲일본분'위안부'의 정의 ▲강제 동원과 위안소 실태 ▲피해실태 및 피해자의 삶 ▲문제해결을 위한 정부와 시민사회의 노력 ▲문제해결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활동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여가부와 교육부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문제와 관련한 역사교육이 적극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시범수업 및 교원연수 등을 지원한다.

이달 중 18개 전국 초·중·고에서, 다음달부터는 17개 시·도 교육청 별로 초·중·고별 1개 학급 이상에서 시범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조교재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e-역사관(http://www.hermuseum.go.kr)과 동북아역사넷(http://contents.na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신철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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