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대남 선전용 전단으로 추정되는 '삐라'가 발견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캠퍼스 내에서 삐라 10여장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
발견된 삐라에는 북한의 수소탄 실험을 찬양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삐라를 수거해 군 당국에 인계했다.
이날 여의도 국회와 목동 안양천 인근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비슷한 내용의 삐라가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