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5월 성수기 제주-김포노선 항공편 대폭 늘린다

  • 등록 2017.04.20 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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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국내여행 성수기인 5월 연휴기간 중 항공편을 대폭 늘린다.

대한항공은 5월 한 달 동안 춘계 관광시즌에 맞춰 김포-제주노선을 중심으로 국내선 제주노선에 임시편 28회, 왕복 총 1만596석을 추가 공급해 운항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성수기 기간인 1일부터 8일까지는 기존 정기편 왕복 370회, 총 16만4340석에 추가로 임시편 왕복 11회, 총 4568석을 추가 공급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국내 관광수요 진작과 사드 여파 등에 따른 국내 관광업계 어려움 최소화를 위해 최근 국내선 운임을 동결한 바 있다”며 “항공 수요가 집중되는 성수기 기간 제주노선 임시편 추가 편성을 통해 제주도민의 항공여행 편의 증진은 물론 제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사드 여파로 침체된 관광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해 제주에서 출발하는 일본 직항 노선을 활용한 일본인 관광객 추가 유치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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