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공공기관 평균 보수 '1억919만원'으로 1위

  • 등록 2017.05.02 07: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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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기관 중 정규직 평균 보수가 가장 많았던 기관은 한국예탁결제원으로 나타났다. 상임 기관장 중 가장 연봉이 많은 곳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으로 조사됐다.

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의 지난해 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1억919만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공사도 평균 보수가 1억원을 넘겼다. 한국투자공사의 지난해 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1억712만원이다.

이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9987만원), 광주과학기술원(9840만원), 한국과학기술원(9838만원), 한국전기연구원(9813만원), 울산과학기술원(9766만원) 순이었다.

신입사원 중에 초임이 가장 많았던 공공기관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563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원(4941만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4935만원), 한국원자력연구원(4826만원), 한국연구재단(4692만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4668만원) 순이었다.

공공기관 중 상임 기관장 연봉이 가장 많은 기관은 카이스트로 4억108만원이었다. 카이스트를 제외하고 기관장 연봉 10위권 안에는 금융 공기업이 다수 포진했다.

한국투자공사(KIC)가 3억9592만원으로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중소기업은행(3억8638만원), 한국예탁결제원(3억3176만원)이 3~4위를 기록했다. 예금보험공사(2억8719만원), 한국주택금융공사(2억6670만원)는 각각 7위, 10위에 올랐다.

2015년 기관장 연봉 3위, 6위를 차지했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은 각각 80위, 81위로 떨어졌다.


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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