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나와 비슷한 사람들의 금융생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2022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6번째 발간을 맞은 이번 보고서에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변해가는 사회 경제적 모습, 달라진 소비 패턴을 2개년 데이터로 조명하고 결혼, 출산, 주택 구입 등에 대한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 및 인식 변화에 따른 금융 트렌드를 다루었다.
특히 보통사람 보고서 발간 이후 최초로 ‘삶의 질’을 정량화해 다양한 금융활동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로 제시했다.
신한은행의 ‘2022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는 신한은행 홈페이지 ‘새소식’ 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shinhan.com/hpe/index.jsp#902301000000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 시대에 보통사람들이 어떻게 대처하는지 이해하고 통찰을 얻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점에서 고객을 이해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는 ‘다른 사람들은 보통 어떻게 해요?’ 라는 궁금증에서 시작되어 보통사람들의 소득과 지출, 자산과 부채, 저축과 투자 등 경제생활 추이와 금융 트렌드 및 인식을 담은 보고서다.
매년 전국 20~64세 경제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을 통해 조사·분석한 결과이며, 신한은행은 이 결과를 활용해 매년 달라지는 경제생활 변화 추이를 분석해 왔다.
보고서는 크게 '금융생활 전반이 이해', '보통사람 삶의 질', '2021년 보통사람 핵심이슈', 'Life stage 별 금융생활' 로 나눠 보통사람의 금융생활을 분석했다.
총 소득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으나 소득 격차는 지난 4년 중 가장 커진 것으로 조사 됐다.
이어, 삶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45%로,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17.7%) 보다 2.5배 많게 나타났다.
또한 월평균 가구 총소득은 증가하였으나 근로/사업소득은 직업별로 회복에 차이, 자영업자와 비정규직 임금근로자, 프리랜서 소득은 지난 2년간 지속 감소 했다.
특히 Life stage별 금융생활 부분에서는 보통사람을 '20대 미혼', '3040미혼', '2040 기혼 무자녀' 등 총 9개 그룹으로 나눠 가구 총 소득, 소득 운용현황, 보유자산, 부채 잔액 등의 항목을 5개 구간으로 세분화 하여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파악 할 수있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