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언급 관련 상황 파악 및 대응방향 논의에 나섰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및 상호관세(reciprocal tariff) 부과 언급 관련, 상황 파악과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간) 미국이 수입하는 모든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7일 발표를 예고한 상호관세는 11일 발표 예정이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외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국가안보실장, 산업부 1차관, 통상교섭본부장 등과 함께 미·일 정상회담 동향, 디지털분야 주요 통상현안 대응 방향 등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