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획재정부는 NH투자증권, 국민은행, 크레디아그리콜, 메리츠증권, KB증권 등 5곳을 2024년 하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PD·Primary Dealer)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국고채 전문딜러는 국고채의 원활한 발행과 유통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금융기관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국고채 입찰 참여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다. 아울러 이들 기관에 시장조성을 위한 각종 의무도 함께 부과한다.
이달 기준 현재 18개 금융기관이 국고채 전문딜러로 지정돼 있다.
이번 선정 결과는 '국고채권의 발행 및 국고채 전문딜러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 중 국고채 전문딜러의 국고채 인수·거래·보유·호가제출 등 의무이행 실적을 계량적으로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
기재부는 선정된 5개사에 대해 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