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4일 여야가 합의한 연금 개혁안과 관련, "국민연금 관련 부분은 원점에서 재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4일 밝혔다.하 의원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들의 모임인 '아침소리'에 참석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10% 인상은 혹 떼려다 혹 붙인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원래 공무원연금 개혁은 적자인 것을 개혁하려고 한 건데 갑자기 국민들은 적자개혁이 아니라 흑자개혁 한 것 아니냐 착각이 들 정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공무원연금을 개혁해도 1000조 이상 적자가 남는데, 거기서 남는 돈(연금개혁을 통한 절감분)으로 국민연금 지원하는 건 국민들이 납득하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일 여야는 공무원연금 개혁으로 절감되는 재정액의 20%를 국민연금에 사용하고 국민연금의 명목소득대체율을 50%까지 끌어올리기로 한 실무기구 합의안을 존중해 사회적 기구 구성에 합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