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농협이 올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목표를 전년 대비 12개소 증가한 320개소로 설정하고 연간 250만명의 영농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1일 경기 안성시 창업농지원센터에서 '2025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농촌인력중개센터 관계자, 지역본부 및 운영 희망 농협 담당자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올해 농촌인력중개사업 추진 방향, 인력중개 실무 및 작업자·농가 교육 방법, 농촌인력중개시스템 및 국고예산경리시스템(e-나라도움) 사용자 교육, 사업 추진 우수 사례 발표 및 담당자 간 정보 공유를 위한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김진욱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은 "숙련된 농작업 인력을 농가가 필요로 하는 시기에 적절히 공급하고 지역 인건비 상승을 억제하는 데 있어 농촌인력중개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인력중개센터가 활성화돼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