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인 8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으면서 따뜻한 날씨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며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 제주도는 밤에 흐리겠고 밤부터 9일 새벽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12도, 수원 7도, 춘천 7도, 강릉 7도, 청주 8도, 대전 9도, 세종 9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10도, 부산 10도, 제주 9도 등으로 예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수원 24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세종 22도, 전주 23도, 광주 25도, 대구 26도, 부산 23도, 제주 20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됨에 따라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기상청은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낮 기온은 따뜻한 남서풍의 유입으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며 "강원 영동, 경북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각종 화재에 주의해야한다"고 밝혔다.
9일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다만 강원 영동은 이날 낮부터 동풍이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예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