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4) JS파운파운데이션 이사장이 한국 축구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논의하는 토크콘서트를 연다.
JS파운데이션은 오는 5월2일 오후 4시 경기도 수원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유소년 축구 선수들과 학부모를 위한 '수원JS컵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토크콘서트는 '2015 수원JS컵 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를 기념해 마련됐다.
박 이사장과 이용수(56) 대학축구협회(KFA) 기술위원장, 박문성(41) SBS 해설위원 등이 모여 '체계적인 유소년 선수 육성 시스템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방한한 프랑스, 벨기에 대표팀 관계자들도 함께한다.
유소년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는 물론 축구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박 이사장은 "유소년 축구는 미래 세계축구 경쟁력의 근간이다. 선수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장기적 육성 프로그램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토크콘서트는 대회 참가국들 간의 유소년 교육 시스템을 교류하고 발전시키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수원JS컵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과 프랑스, 우루과이, 벨기에 등 4개국 U-18(18세 이하)대표팀이 참가해 우승컵을 다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