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소방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재난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대형 산불과 붕괴, 화재 등이 잇따르면서 초기 상황 판단과 지휘부의 신속한 의사결정이 중요해진 데 따른 조치다. TF는 재난 대응 자료와 현장 데이터를 AI 기술과 결합해 재난 유형별 대응 전략과 전술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잘못된 초기 판단으로 인한 피해 확산과 현장 대원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또 생성형 AI 기반 챗봇을 도입해 재난 발생 초기부터 대응 전략, 매뉴얼, 관련 법령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지휘부와 현장 의사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TF는 이달부터 약 3개월간 운영되며 ▲AI 활용성 분석 ▲재난 대응 데이터베이스(DB) 구축 ▲AI 시스템 적용 등 3개 분과로 구성된다. 소방청과 시·도 소방본부 실무자, 외부 AI 전문가가 참여한다. 소방청은 향후 시·도 시범운영과 연구용역을 거쳐, TF를 보다 전문적이고 고도화된 AI 기반 재난대응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내년 전체 공무원 보수가 올해 대비 3.5% 인상된다. 이재명 대통령 연봉도 올해 2억6258만원에서 919만원 올라 2억7177만원이 된다. 9급 초임 보수는 연평균 3428만원으로, 올해보다 205만원 오를 예정이다. 재난·안전, 경찰·소방 등 현장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각종 수당도 함께 인상된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의 공무원 보수규정, 지방공무원 보수규정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2026년 공무원 보수는 올해 대비 3.5% 인상된다. 이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 2억6258만원에서 919만원(3.5%) 오른 내년 2억7177만원을 연봉으로 받게 된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억356만원에서 713만원 오른 2억1069만원,구윤철 경제부총리와 배경훈 과학기술부총리는 1억5401만원에서 539만원 인상된 1억5940만원을 받게 된다. 장관 및 장관급은 1억5493만원, 인사혁신처장·법제처장·식품의약품안전처장·통상교섭본부장·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억5269만원, 차관 및 차관급은 1억5046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저연차인 7~9급 초임(1호봉) 봉급액은 공통 인상분(3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한컴그룹 계열 AI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가 공군사관학교에서 추진하는 위성 개발 및 교육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군사관학교의 ‘항공우주비행체(인공위성: KAFASAT-2) 시험 실습교육과정’으로 오는 2027년 12월 29일까지 약 2년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개발되는 위성은 누리호 6차 발사의 부탑재 위성으로 확정되어, 실제 우주 궤도 진입을 목표로 한 고도의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위성은 광학 카메라를 활용한 지구 관측을 주 임무로 하며, 확보된 데이터는 지리정보 응용을 비롯해 재난 관측, 도시 계획, 국가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교육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 역시 실무 환경에 준하는 분석·활용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6U 큐브샛 비행모델(FM) 개발과 발사 서비스 전반을 지원한다. 주요 역할은 ▲초소형 위성 플랫폼 제시 ▲위성 체계 설계 및 임무·시스템 분석 ▲비행소프트웨어(FSW) 개발 ▲지상국 연계 활용 방안 등을 포함하며, 위성 개발의 전 과정을 아우른다. 또한, 위성의 제작 및 검증 단계에서 필수적인 환경·기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대웅제약은 한양대학교 교육협력병원 센트럴병원이 시흥·안산 지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전 병상에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센트럴병원은 환자 안전성을 강화하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등 미래형 스마트병원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씽크는 환자의 주요 생체신호를 24시간 자동 감지해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통합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센트럴병원은 씽크를 도입함으로써 환자 상태 변화를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입원환자 응급 대응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입원 환자는 웨어러블 기기만 착용하면 정밀한 모니터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의료진은 환자의 이상 징후나 낙상 발생 시 실시간 알람을 통해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 의료진의 업무 효율 역시 향상됐다. 반복적인 생체신호 측정 업무가 줄고,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치료에 반영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진료가 가능해졌다. 김병근 센트럴병원 이사장은 "AI 기술의 발전은 의료진의 합리적인 판단을 돕고, 신속하고 정확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승진> ◇이사대우 ▲KB GOLD&WISE the FIRST 반포 김희경 ▲WM영업추진부 김주형 ▲강남스타PB센터 황선아 ▲광주PB센터 명양재 ▲해외사업부 고영완 <신규> ◇부서장 ▲Family Office부장 김동욱 ▲WM영업지원부장 한정연 ▲글로벌파생영업부장 강준우 ▲법인연금영업1부장 오형근 ▲법인연금영업2부장 이정훈 ▲글로벌BK부장 김병욱 ▲금리상품부장 신민규 ▲데이터마케팅부장 박경 ▲고객센터장 정은숙 ▲PE사업2부장 오영주 ▲커버리지3부장 황성수 ▲기업금융3부장 박진우 ▲인수금융2부장 김상헌 ▲주식영업부장 이선기 ▲금융상품영업부장 이두원 ▲채권영업부장 이영준 ▲Wholesale영업추진부장 강형규 ▲Equity파이낸스부장 이상민 ▲Equity파생운용부장 신상엽 ▲멀티자산운용부장 권혁상 ▲리서치기획부장 오희정 ▲소비자보호부장 김범성 ▲AI·디지털전략부장 우현재 ▲AI Tech부장 윤성준 ▲IT기획부장 민영성 ▲정보보호부장 김범근 ▲자산배분전략부장 이은택 ▲투자컨설팅부장 김세환 ▲법무지원부장 이근희 ▲총무부장 김대영 ◇지점장 ▲KB GOLD&WISE the FIRST 압구정 WM2지점장 남기욱 ▲ KB GOLD&
◇실장급 ▲문화미디어산업실장 김재현 ◇국장급 ▲문화미디어산업실 문화산업정책관 임성환 ▲문화미디어산업실 콘텐츠미디어산업관 최성희 ▲문화미디어산업실 저작권정책관 정향미 ▲국민소통실 해외홍보정책관 채수희 ▲관광정책실 관광정책관 강동진 ▲관광정책실 국제관광정책관 김근호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화오션이 우수 사외 협력사들에 대한 시상을 통한 상생 파트너십 강화 행보를 이어갔다. 30일 한화오션은 올해 하반기 사외 협력사들에 대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최우수 사외 협력사 3곳에 대한 시상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5년 하반기 정기평가에서 기득산업㈜은 평가 항목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거둬 2024년 종합평가에 이어 연속 수상했다. ㈜신한중공업과 ㈜퍼쉬는 뛰어난 납기 준수와 생산·품질 항목에서의 우수성이 인정돼 이번에 최우수 사외 협력사로 선정됐다. 한화오션은 사외 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 안전, 품질 등 3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가공·절단, 블록제작, 배관제작 등 공종별 평가 점수가 가장 높은 최우수 사외 협력사 3곳을 선정해 이번에 상패와 함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우수 사외 협력사를 인증하는 현판도 수여했다. 한화오션은 시상식 후 사외 협력사들과 소통을 위한 오찬 간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한화오션은 사외 협력사를 단순한 외주 파트너가 아니라 조선업의 경쟁력을 함께 만들어가는 핵심 주체로 인식하고, 상생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경상남도와 '조선산업 지속성장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가 BMW의 차세대 전기차에 자사 차량용 반도체를 공급한다. 미래 먹거리 시장인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치)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는 모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차량용 반도체 '엑시노스 오토 V720'을 BMW의 차세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iX3'에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 iX3는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엑시노스 오토 V720은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가 설계하고, 5나노(10억분의 1m) 첨단 공정 기반으로 생산한다. 엑시노스 오토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프로세서로 운행정보 제공, 멀티미디어 재생, 게임 구동 등의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BMW의 차세대 전기차 및 내연기관 차량으로 엑시노스 오토 공급을 확장할 계획이다. BMW의 차세대 7 시리즈에는 삼성전자 최신 차량용 반도체인 '엑시노스 오토 V920'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BMW와의 이번 협력을 계기로 프리미엄 완성차 중심의 차량용 반도체 고객사를 확대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최근 삼성전자는 전장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사업을 속도감 있게 확장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카카오뱅크는 한 달간 저금하면 삼성전자 가전 구매 혜택과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한달적금 with 삼성전자'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달적금은 100원부터 3만원까지 매일 하루 한 번 저축하는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만든 단기 상품이다. 이번 적금은 삼성전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과 경품 등을 제공하는 제휴상품이다. 내년 1월 19일까지 21일간 한정 판매한다. 1인당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가입한 고객은 3회차, 6회차, 11회차에 납입하면 삼성전자 가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부적으로 ▲3회차는 오프라인 매장인 삼성스토어 또는 백화점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30만원 할인쿠폰 ▲6회차는 삼성전자 혼수클럽이나 입주클럽에 가입한 후 제휴 삼성카드로 가전 등 2500만원 이상 결제 시 쓸 수 있는 멤버십 90만 포인트와, 삼성카드 쇼핑몰 60만원 할인쿠폰 등 150만원 상당 혜택 ▲11회차는 이마트 내 삼성전자에서 이용 가능한 최대 5만원 할인쿠폰을 준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우리은행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문자결제사기(스미싱) 안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AI-스미싱 문자 안심 서비스'는 안랩의 모바일 금융보안 솔루션(V3 Mobile Plus)을 활용한다. 고객의 스마트폰에 수신되는 문자 메시지를 AI 기술을 활용해 문자결제사기 의심 여부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알려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8.0 이상 기기로 최신버전의 우리원(WON)뱅킹을 이용하는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우리원뱅킹 내 '마이(MY) 보안서비스' 메뉴에서 가능하다. 무료로 제공해 고객이 추가 부담 없이 금융사기 예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인공지능(AI) 열풍 속 기술을 활용한 자산 축적 속도가 높아지면서 부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각) 미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억만장자가 된 사람들은 대부분 20·30대의 젊은 남성층"이라며 "이는 기술 산업이 호황기일 때의 전형적인 패턴과 같다"고 분석했다. 또 이른바 'AI 억만장자'들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억만장자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챗 GPT가 출시된 후 3년도 채 안 된 시점에 회사를 설립했고, 이후 엄청난 투자를 받으며 기업 가치가 급격하게 상승했다. 오픈 AI의 최고 임원 출신 미라 무라티(37·여)는 지난 2월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띵킹 머신즈 랩(Thinking Machines Lab)'을 설립했다. 이후 6월 해당 스타트업은 출시한 제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10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달성했다. 미국의 소프트웨어 기업인 퍼플렉시티(Perplexity)의 아라빈드 스리니바스(31·남) CEO 역시 2022년에 회사를 설립해 약 20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기록했다. 그는 "재산에 연연하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반도체와 서비스업 회복에 힘입어 11월 전산업 생산이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했지만, 소비가 3.3% 급감하며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았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소비가 21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하며 경기 회복 지속 가능성에 경고음이 커졌다. 정부는 10월 장기간 연휴 영향으로 월별 지표 변동성이 컸다고 평가하며 성장 모멘텀을 지속·확산시키기 위해 적극적 재정정책과 함께 내수 활성화, 잠재성장률 반등 노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3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 지난 10월 큰 폭 감소(-2.7%) 이후 한 달 만의 반등이다. 최근 산업생산 증감률은 6월 1.6%, 7월 0.4%, 8월 -0.3%, 9월 1.3%, 10월 -2.7%로 오르내리다가 11월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3.6%)에서 생산이 줄었지만 반도체(7.5%), 전자부품(5.0%) 등 생산이 늘며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제조업 출하는 전월 대비 1.6% 증가했다. 내수 출하(1.4%)와 수출 출하(2.1%)가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