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유보통합 추진의 일환으로 교육부 국책사업으로 확대․도입된 어린이집 이음교육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이음교육 이해 및 홍보 영상’을 제작해 도 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에 탑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음 교육은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속 지원해 초등학교로의 원활한 전이와 적응을 돕는 과정이다. 이번 영상 제작은 2025학년도부터 시작된 어-초 이음교육 시범 운영 과정에서 현장이 겪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 행정의 결실이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71개 어린이집을 이음교육 시범 기관으로 선정해 운영해 왔다. 다만 사업 초기 일부 현장에서는 이음교육을 초등학교 입학 전 문자․수 개념 중심의 선행학습으로 오인하거나, 구체적인 운영 방식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현장 의견을 수렴해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이음교육의 개념과 방향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는 홍보 영상 제작을 추진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 시범 기관 대상 역량 강화 연수를 시작으로, 6월 중간보고, 10월 현장 모니터링을 통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6년부터 도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3세 유아를 대상으로, 1인당 월 3만 5천 원의 무상보육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관 간 지원 격차를 줄이고, 정부의 단계적 무상교육‧보육 정책을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의 정책이다. 경북교육청은 유아가 이용하는 기관에 따라 교육․보육비 지원 수준이 달라지는 문제를 최소화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3세 유아에게 월 3만 5천 원의 무상보육비를 지원함으로써,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지원 수준 차이를 완화하고 유보통합 추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어린이집 무상보육비 정책과는 별도로, 경북교육청의 정책 방향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중앙정부 정책을 보완하면서도 지역 여건과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경북교육청 차원의 자체 정책으로 평가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무상보육비 지원을 통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보육 현장의 운영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성장과 도전 경험을 지원하는 ‘2025 도전! 꿈 성취 교육감 인증제’ 운영 결과, 총 181명의 인증 학생을 선정하였다고 24일 밝혔다. ‘도전! 꿈 성취 교육감 인증제’는 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과 성취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는 학생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책 쓰는 아이들 △우리 땅 독도지킴이 △도전! 문해력을 높여라 △경북독서친구와 함께하는 독서 도전기 △탄소중립 100일의 도전 △트레킹 경북 속으로 △꿈다락 챌린지 △청소년 CEO 창업프로젝트 △English! Speak Up △창의융합에듀파크 스탬프 투어 등 총 10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2,11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679명의 학생이 프로그램별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 중 교육감 인증 기준을 충족한 181명의 학생이 금․은․동장을 받는다. 인증 학생은 금장 41명, 은장 44명, 동장 96명이다. 프로그램별 인증 학생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되며, 교육감 인증 학생에게는 인증서와 메달이 함께 수여된다. 인증 심사에 참여한 한 심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울진, 온천·일출·미식으로 완성되는 겨울 여행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은 언제나 특별하다. 추위가 깊어질수록 여행의 기준은 분명해진다. 몸은 따뜻하게, 마음은 풍성하게. 경북 울진은 이 두 가지를 모두 채워주는 연말연시 여행지다. 온천의 온기, 동해 일출의 장엄함, 겨울 바다의 제철 미식까지 울진의 겨울은 그 자체로 완성형이다. 천연 온천에서 시작하는 겨울 휴식 울진 겨울 여행의 출발점은 단연 백암온천과 덕구온천이다.백암온천은 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알칼리성 온천수로 피부가 매끈해지는 느낌이 특징이고, 덕구온천은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 온천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덕구온천은 계곡에서 솟아나는 온천수 덕분에 겨울 설경과 함께 즐기는 노천욕의 매력이 각별하다. 한 해의 피로를 내려놓고 새해를 맞이하기에 더없이 좋은 선택지이다. 새해의 시작은 동해의 해돋이로 온천으로 몸을 녹였다면, 새해 아침은 동해로 향한다. 울진 해안은 일출 명소가 즐비하다. 월송정, 망양정, 등기산 스카이워크, 은어다리 등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는 순간, 한해의 소망과 다짐이 자연스럽게 마음에 자리 잡는다. 붉게 물드는 바다와 잔잔한 파도는 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건천읍(읍장 이헌득)은 23일 모량영농조합법인(대표 이도환)과 쌀전업농건천읍회(회장 김광열)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 가득 담긴 백미 1,000kg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것으로, 두 단체는 매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기부된 백미는 관내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및 복지 위기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헌득 건천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신 모량영농조합법인과 쌀전업농건천읍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전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량영농조합법인 이도환 대표는 “지역 농업인으로서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쌀전업농건천읍회 김광열 회장 또한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현공업(주)는 12월 23일(화)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 이날 전달식에는 대현공업(주) 지성민 경영기획실 실장, 지경민 팀장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전했다. 대현공업(주)는 경주시 외동읍에 소재한 선박엔진 부품 제조기업으로, 지종찬, 지종철 대표이사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꾸준한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공로로 경상북도 모범납세자로 도지사 표창을 받은 바 있어, 모범적인 지역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현공업(주) 지성민 실장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성원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남미경 시민복지국장은 “매년 잊지 않고 큰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대현공업(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투명하고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황성동 청소년지도위원회와 환경보호협의회는 지난 12월 20일, 연말을 맞아 황성동 공영주차장 및 폐철도 임시주차장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소년지도위원회는 폐철도 임시주차장 주변을 중심으로 정화활동을 펼치며, 생활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이 자주 발생하던 구간을 정비하고 주변 환경을 깔끔하게 정돈했다. 같은 날 환경보호협의회는 공영주차장과 그 인근 사유지 공터를 정비했다. 해당 공터는 제초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도깨비 풀 등 잡풀이 무성한 상태였으나, 회원들은 잡풀을 헤치고 공터 안쪽까지 직접 들어가 방치돼 있던 쓰레기를 하나하나 수거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 환경을 위해 힘을 보탠 두 단체의 꾸준한 실천은 쾌적한 황성동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승하 황성동장은 “연말을 맞아 자발적으로 환경정비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러한 작은 실천이 깨끗한 동네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