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내년 1월부터 대규모 먹는샘물 제조업체는 투명 페트병에 재생원료를 10% 이상 사용해야 한다. 환경부는 16일 내용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에 따라 연간 5000t 이상 페트병을 사용하는 먹는 샘물 및 비알코올 음료류 제조업체는 플라스틱 재생원료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환경부는 이달 중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의무에 관한 고시'를 마무리해 의무 사용 비율을 10%로 적용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수거·선별·재활용 등 재활용 과정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용기로 사용할 경우의 안전성에 대해 인증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재생원료 사용에 따른 용기와 내용물의 상태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업계와 공동으로 1년여간 품질 검증을 실시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2030년까지 재생원료 의무 사용에 따른 수요와 공급을 분석해 재생원료 수급에도 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030년까지 재생원료 사용 의무 대상을 연간 1000t 이상 사용 업체로 확대하고 사용 비율도 10%에서 30%로 올린다는 방침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소통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의성군은 ▲2023년 종합대상 ▲2024년 정책대상 ▲2025년 소통대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대구·경북권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과 혁신적 정책 성과를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청년 정책 시상으로, 특히 정책 수요자인 청년이 직접 평가와 선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의성군은 ‘청년친화도시’ 실현을 목표로 ▲청년정책 전담조직 신설 ▲청년 공간 조성 및 취·창업 지원 ▲주거복지 연계 확대 ▲청년 커뮤니티 및 협의체 운영 ▲온·오프라인 소통 플랫폼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청년정책협의체와 청년플랫폼을 통한 아이디어 발굴, 정책 참여 기회 확대, 실질적인 소통창구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청년의 자발성과 창의성을 정책 과정에 연결한 점이 수상에 크게 작용했다. 특히, 올해 소통대상 수상은 정책의 설계부터 실행·점검까지 청년의 직접 참여를 대폭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청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오는 9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3일간, 의성읍 남대천 구봉공원 일원에서 『제8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슈퍼푸드의 힘, 건강한 의성’을 슬로건으로, 의성 슈퍼푸드를 주제로 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통해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장으로 준비됐다. 축제 첫날 개막식 퍼포먼스 ‘50인의 의성군민 난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사흘간 다채로운 무대 공연과 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무대 프로그램에는 국내 최정상 밴드 YB(윤도현 밴드)와 트로트 가수 장윤정과 김다현 등이 출연해 열기를 더한다. 또한, 첫째 날 공연 이후에는 1,000대 규모의 드론 미디어쇼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장면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민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의성마늘과 농특산물을 활용해 실력을 겨루는 「슈퍼푸드 요리경연대회」, 군민의 끼와 열정을 뽐내는 「의성 슈퍼스타 선발대회」, 지역 예술인들이 무대 「지역예술인 한마당」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체험과 먹거리 공간도 풍성하다. 친환경 나무놀이터, 레트로 오락실 체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평택시와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울진군은 평택시와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소경제 혁신선도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특화단지 공동 지정 추진과 수소 전주기 산업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미코파워, 환동해산업연구원,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 등 기업·연구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울진군은 한울원전의 잠재력을 활용한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기지로, 평택시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수소생산·유통·활용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 지자체는 상호 보완적 강점을 기반으로 국가 수소산업의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2025년 수소특화단지 공동 지정을 목표로 실질적 협력에 나선다. 또한, 양 지자체는 협약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공동 과제를 구체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협약은 울진이 단순한 원자력수소 생산 거점을 넘어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며 “평택시와의 협력을 통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도민의 응급처치 인식 확산을 위해 9월과 10월 두 달간을 ‘119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집중교육 홍보 기간’으로 지정하고 운영한다. 9월은 세계응급처치의 날과 세계심장의 날 등 응급처치와 관련된 기념일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자치단체 주관 행사도 활발히 열리는 시기다. 이를 반영해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집중 교육 ‧ 홍보가 추진된다. 이어지는 10월에는 추석과 한글날 등 연휴가 길어 외부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일상생활 속 응급처치 실천을 유도하고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 ‧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응급처치 교육 ‧ 홍보 주요 내용은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 ▴각종 행사장에서의 응급처치 체험 부스 운영 ▴생활밀착형 캠페인 전개 등이다. 응급처치 교육은 경상북도 내 22개 소방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군별 대규모 지역 행사장에는 응급처치 체험 부스를 설치 ‧ 운영해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익힐 기회를 제공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15일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에서 ‘경상북도 이웃사촌마을 조성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웃사촌마을 조성 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학계·연구기관·민간 전문가,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해, 급격한 고령화와 저출산, 지역 공동체 약화 등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 추진되는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의 방향성과 실행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먼저 영천시 금호읍과 영덕군 영해면에서 추진하는 사업 추진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의성군 안계면 시범 마을의 운영 성과와 지속화 방안에 관한 토론이 이어졌다. 청년 정착을 위한 주거 및 일자리 연계 정책, 주민과 청년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모델,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산업 육성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회의 종료 후에는 영해면 사업 현장을 방문해 레트로 창업거리, 창업허브센터, 청년이웃주택 등 주요 현장들을 둘러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석 경상북도 정책실장은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은 청년이 지역에서 꿈을 실현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에서 추석을 맞아 30일까지 추석 선물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구매 금액에 따라 최고 5만 원까지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선물 세트에 쿠폰 적용 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수요 특가와 신규회원 가입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산불 피해지역(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특별관을 운영해 명절선물 구매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에 따스한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해 쇼핑이 큰 나눔이 되도록 했다. 사이소는 자치단체 농특산물 쇼핑몰로는 이례적으로 지난해 매출 5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매출 중 24%인 120여억 원이 추석 선물 기간에 일어나 추석 선물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이같이 명절 기간 매출이 높은 것은 사이소 상품의 품질이 확실하고, 가격이 합리적이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경북도에서 분석한 지난해 추석 품목별 매출 자료에 따르면, 최다 매출은 사과, 배 등 과일이 44억원이었으며, 곶감 16억원, 한우 9억원, 쌀 8억원, 참기름․들기름이 7억원 순으로 뒤를 이으며 선물용으로 사랑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