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 중앙동(동장 정수환)은 9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변의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준설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호우 시 쓰레기, 낙엽, 토사 등이 빗물과 함께 빗물받이로 모여들어 퇴적물이 쌓이게 되면 원활한 배수 흐름에 악영향을 주고, 심한 경우 도로 및 주택의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정수환 중앙동 동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빗물 받이를 관리해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9일 납세자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방세 미환급금을 신속하게 돌려주기 위해, 미환급금 일제 정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방세 환급금은 △취득세 신고·납부 후 감면요건에 해당되어 사후 감면 신청한 경우 △자동차 폐차나 소유권 이전 등으로 연납액이 환급되는 경우 △국세경정으로 인해 지방소득세가 감액된 경우 등에 주로 발생한다. 시는 그동안 미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환급금 발생 후 안내문 발송, 문자메시지 전송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이 8,500만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 중 대부분은 1만원 미만의 소액으로, 납세자의 관심 부족으로 미환급금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에 시는 환급금을 받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개별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문에는 환급 금액과 간편한 신청 방법이 안내되어 있으며, 카카오톡 ‘영천시 지방세 상담도우미’, 위택스, 세정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간편하게 조회하고 신청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잠자고 있는 미환급금은 납세자의 소중한 재산임에도 불구하고, 소액이거나 환급 절차를 알지 못해 찾아가지 않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9일 올해 상반기 동안 대구·경북 및 부산·울산·경남 일부 지역의 사유림 412㏊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 사유림을 매수하는 방식은 매매대금을 일시불로 지급하는 일시지급형 방식과 매매대금에 별도의 이자액과 지가상승액을 포함하여 10년 동안 매월 분할 지급하는 산지연금형 방식이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산주들의 안정적인 생활자금 마련과 든든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산지연금형 매도 문의가 빗발쳐 올 한해 매수 계획은 142㏊이나 상반기에만 239㏊의 사유림을 산지연금형으로 매수했다. 이로 인해 산지연금형의 경우 지금 신청하더라도 내년 초에나 매수가 가능한 상황이다. 일시지급형으로는 매수 계획 730㏊ 중 173㏊를 매수하여 하반기 예산의 여유가 있는 상황이며 일시지급형으로 산림청에 매도를 희망하는 산주는 산림청 누리집에 게시된 2025년도 공·사유림 매수 계획 공고문을 확인하고 매매 대상 산지의 관할 국유림관리소에 상담 신청을 하면 된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개인이 관리하기 어려운 산림을 국가가 관리하여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며 “산주분들의 많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립송화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8월 30일까지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강좌로는 △그림책을 활용한 창의 미술 활동 △기초 영어 단어 학습 △세계 문화 이해 △초등 필독서 독후 활동 △하브루타 스피치 교실 등 5개 과정이 운영된다. 모든 강좌는 송화도서관 지하 1층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되며, 강좌별 상세 일정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화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방학 중 아동들의 독서 습관 형성은 물론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지역 문화 교육의 거점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9일 시청 알천홀에서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7년간의 시정 성과를 되짚으며 향후 시정 운영 방향과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등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은 2018년 민선 7기 출범 이후 줄곧 경주의 도약과 미래를 위한 마음가짐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올해 10월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지역과 국가를 넘어 세계 속의 도시로 도약 할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특히,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기까지 4년간 전시민이 한마음으로 함께 해 준 점을 강조하며, 남은 기간 역대 최고의 회의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주 시장은 지난 7년간의 시정 성과로 △시 예산 2조 원 시대 진입 △SMR 국가산업단지‧문무대왕과학연구소‧미래차 e-모빌리티 연구단지 등 첨단산업 기반 구축 △연간 4,700만 명 관광객 유치와 황리단길의 전국적 인기 △지역 균형개발을 위한 도시재생, 농어촌 혁신사업 등 다방면에서의 성과를 소개했다. 아울러, 공약이행평가 5년 연속 최우수,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상위권, 행정안전부 다산목민대상 본상 수상, 귀농‧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아동수당의 점진적 확대와 연금 구조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9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8회 인구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인구문제는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와 함께 살만한 집은 너무 비싸고, 지방에는 의료·교육·돌봄 인프라가 부족한 이런 기본적인 것들이 부족해서 발생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국민 의견을 수렴해 기본사회 실현,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이어 "아동수당 점진적 확대 등 아동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최근 연금개혁을 바탕으로 보다 구조적인 개혁을 추진하며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의료요양통합돌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개최한 인구포럼에서 김정석 한국인구학회장은 인구전환기 전략기획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해 가칭 인구미래부와 국립인구연구원 설치를 제안했다. 인구미래부는 생애 전 주기 전략 수립과 부처 간 예산·정책 조율, 우선순위 재배분 등의 역할을 맡고 국립인구연구원은 인구정책 설계의 두뇌기관 역할을 한다. 또 출산의 자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고용노동부가 임금체불에 취약한 10대 건설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 감독에 착수한다. 노동, 산업재해, 외국인 고용 등을 모두 다루는 '통합감독'이다. 고용부는 최근 2년간 임금체불이 다수 발생한 10대 종합건설기업을 대상으로 9일부터 사업장 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건설경기 악화로 임금체불, 산업재해 등 위험 요인이 증가하고 있는 건설 현장의 노동 권익 보호를 위해서다. 감독에는 100여명의 감독관으로 구성된 합동 감독팀이 투입된다. 감독의 형태는 통합감독이다. 노무관리, 안전보건 관리 체계, 외국인 불법 고용 등 건설 현장 전반의 법 위반 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또 기업의 본사뿐 아니라 기업이 시공하는 50억 이상 주요 현장의 하도급 업체까지 감독 대상이다. 아울러 건설업의 원·하청 간 불공정 관행이나 불법 하도급 여부도 살펴본다. 임금체불 및 산업재해의 구조적 원인으로 지적된 건설업 특유의 구조다. 이와 관련해 고용부는 실질적 개선 권고를 위해 관계부처 간 협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권창준 고용부 차관은 "새 정부는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