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LG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에 필요한 차세대 반도체 장비 개발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생산기술원(PRI)은 최근 '하이브리드 본더' 장비 개발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하이브리드 본더는 HBM에 들어가는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엮는 역할을 한다. 차세대 HBM 제조를 위한 핵심 장비로 꼽히는데, 기존 TC본더보다 성능이 월등히 좋아 '꿈의 장비'로 불린다. LG전자는 기존에도 반도체 기판에 쓰이는 패키징 및 검증용 장비를 판매해왔는데, HBM 전용 장비로 라인업을 확장할 전망이다. 이번 하이브리드 본더 장비의 상용화 목표 시점은 오는 2028년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고부가 제품인 HBM에 대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도 HBM 수혜 효과를 보기 위해 하이브리드 본더 장비 개발을 본격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하이브리드 본더를 활용해 6세대 제품인 'HBM4'를 연내 양산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도 7세대 제품 'HBM4E'부터 하이브리드 본더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리드 본더 시장은 아직 개화하지 않은 만큼, 만약 LG전자가 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지난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임고하이패스IC 및 화산JC 고속도로연결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종욱 영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관련 부서장, 수행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10월 착수한 임고하이패스IC와 화산JC 고속도로 연결 타당성 조사용역의 현재까지 추진 현황과 중간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은 새만금포항고속도로의 임고하이패스IC와, 상주영천고속도로 및 새만금포항고속도로의 분기점인 화산JC가 현재 단방향으로만 연결되어 있어, 도로 이용자들의 혼선과 불편이 가중되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또한, 개통 후 수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지역 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속도로 추가 연결에 대한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영천시의 사회·경제적 기초 현황과 교통량 조사 결과를 비롯해, 연계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지도69호선 임고 양항~삼매간 도로건설사업’과 ‘영천~양구 남북9축 고속도로’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여부를 병행 검토한 내용을 바탕으로, 임고하이패스IC와 화산JC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코웨이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얼음 용량과 위생, 편의 기능 등 핵심 요소를 강화한 '아이콘 얼음정수기 스탠다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제품명에는 글로벌 정수기 시장의 기준을 다시 한 번 만들어나가겠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담았다. 코웨이는 지난 35년 간 고객의 생활 문화를 변화시키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환경가전 트렌드의 '뉴 노멀'을 이끌어왔다. 1990년 첫 제품 출시 이래 정수기 누적 판매량이 1500만대를 돌파하는 등 독보적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신제품은 코웨이 대표 제품인 아이콘 얼음정수기의 콤팩트한 사이즈와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얼음 저장 용량을 확대했다. 얼음 저장고 용량은 자사 가정용 얼음정수기 중 최대인 1.1㎏에 달한다. 이는 기존 아이콘 얼음정수기 대비 49% 가량 커진 것으로, 제품 크기 변화를 최소화하면서 공간 효율성과 얼음 저장량을 극대화했다. 제빙 성능 역시 효율적으로 구현했다. 코웨이의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 기술'로 약 12분마다 신선한 얼음을 생성하며, 하루 최대 600개의 얼음을 만들어 여름철에도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도 한층 강화됐다. '스마트 원터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LG전자의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예술 작품을 생생하게 담는 디지털 캔버스로 활약한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 김아영 작가의 작품 설명회 '존재의 부드러운 기하학(The Soft Geometry of Being)'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김아영 작가의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 등이 77형 LG 올레드 에보(evo) 6대에 담겨 미술관 내 원형극장에 걸렸다. LG 올레드 에보는 극장 좌우에 세로로 3대씩 설치돼, 주인공이 바이크를 타고 질주하거나 도시를 떠다니는 모습을 실감 나게 연출했다. LG전자는 완벽한 블랙으로 압도적인 깊이와 디테일을 완성한 2025년 LG 올레드 TV를 활용해 현대 예술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김아영 작가는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올해 2월 'LG 구겐하임 어워드(LG Guggenheim Award)'에 한국인 최초 수상자가 됐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3일 고양축산농협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 소재 육군 제1군수지원여단을 찾아 '축산물 데이(Day)' 위문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급양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급식 선호도를 반영해 총 180여명의 장병들에게 안심 찹스테이크, 소 갈비찜, 차돌박이 숙주볶음, 등심 샐러드, 얼큰 소고기국 등 9종의 메뉴로 구성된 특별급식을 제공해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형식 농협경제 축산기획유통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질의 국내산 축산물 공급으로 장병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도 육군 제1군수지원여단장(준장)은 "격려와 관심을 담아 방문해 주신 농협경제지주와 고양축산농협에 감사드리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강한 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병들의 사기진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사업의 잠재 리스크 관리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산단공은 지난 3일 서울 중구에서 탄소중립선도협의체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탄소중립선도협의체는 정부, 기관, 금융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을 운영하고자 지난 4월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사업 기존 선정기업의 융자금 상환 현황을 공유하고, 미상환 발생 가능성 등 잠재적 리스크에 대비해 보증기관·금융기관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산단공은 올해 상반기에 약 1500억원 규모의 14개 신규 융자사업을 선정했다. 이어 이번 달 약 50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추가로 공고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산단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하반기 추가 공고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민간·정부·지원기관이 함께 하는 탄소중립선도협의체를 중심으로 산업계 탄소 감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집이 모두 타서 맨몸으로 대피소에 계신데도 정작 올 해 농사를 어떻게 하실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세요” 4월 초 경북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산불 이재민 대피소에서 현장지원을 하던 농협 경북본부 박뫼바위 과장은 “대피소 현장에 계신 어르신들께서 불편하신게 없으신지 여쭤보는 과정에서 농사기반이 모두 타버려 농사지을 걱정에 막막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농사기반이 무너진 농업인의 영농활동 재개를 걱정했다. 지난 3월 21일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가 확산되자 농협은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키트를 신속히 투입하고, 긴급 재해자금 2,000억 원을 편성했으며, 피해 조합원 1인당 최대 3,000만 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도 지급하였다. 또한 NH농협은행을 통해 총 1,8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였으며 농업인과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각종 인력과 장비 지원 등 다각적 지원을 펼쳤다. 이와 동시에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각 계열 법인과 전국의 농축협 및 범농협 임직원 등은 자발적인 성금 모금에 동참하였다. 그 결과 현재까지 성금모금 41억원, 직접 지원 12억 8천만 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