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 소재 제약사와 1억8895만 달러(약 2796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계약 상대는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오는 2032년 3월 13일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일자는 추후 변동될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계약은 지난해 8월 체결됐으나, 당시 계약 조건에 따라 공시 기준 금액에 미달해 공시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13일 해당 계약 조건을 이행함에 따라 최소 구매 물량이 확정돼 공시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액상 제형을 유럽에 출시하며 인플릭시맙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인플릭시맙 액상 제형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셀트리온만이 보유하고 관련 특허까지 등록한 제품으로, 의료 현장의 니즈를 반영해 새롭게 추가된 제형인 만큼 제품 경쟁력 및 시장 파급력 확대를 통해 램시마의 영향력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셀트리온 북유럽 법인은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 진행된 인플릭시맙 국가 입찰에서 램시마 정맥주사(IV) 액상 제형을 수주했다. 현지 법인은 지난해 11월 램시마 IV 액상 제형의 유럽 허가 획득 이후, 주요 국가 입찰을 통해 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제반 업무를 사전에 준비해 왔다. 그 결과 노르웨이에서는 낙찰 직후 판매가 개시됐으며, 오는 2028년 1월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노르웨이 인플릭시맙 IV 시장에서 약 35%의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램시마 액상 제형은 기존 램시마 IV·램시마SC에 더해 의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선택지를 확장한 제품이다. 유럽 의료 현장에서는 보다 효율적으로 제품을 보관 및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GC녹십자는 독자 개발한 수두백신 균주 'MAV/06'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리뷰 논문이 SCIE급 국제 학술지(Human Vaccines&Therapeutics)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논문 발간에는 GC녹십자와 아주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연구진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연구진은 지난 1991년부터 2023년까지 발표된 MAV/06 균주 백신의 임상시험 결과, 시판 후 안전성 보고 자료, 실제 접종 데이터 및 유전체 분석 자료 등 40여건의 연구를 분석했다. 논문에 따르면, 해당 균주는 글로벌 표준으로 사용되는 Oka 균주와 동일한 유전 계통(Clade 2)에 속하면서도 야생형 바이러스와 구분되는 유전적 특성을 보여 백신으로서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MAV/06은 Clade2뿐 아니라 Clade 1, 3, 5 및 야생형 Clade2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폭넓은 면역반응을 유도한 것으로 관찰됐다. 이는 GC녹십자의 수두백신이 전 세계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수두 바이러스 변이에 대해 광범위한 방어력을 가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회사는 말했다. 또 영유아부터 면역 저하 환자까지 포함한 다수의 임상시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동아에스티는 지난 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의료정보시스템 박람회 'HIMSS 2026'에서 의료 IT기업 '도우(DOU)'와 AI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아에스티의 영업 및 마케팅 역량과 도우의 기술력을 결합해 병원 내 AI 에이전트 솔루션의 국내 보급을 확대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도우는 회사의 AI 솔루션 '새록(구 CareVoice)', '미리봄', '약먹자'를 동아에스티에 제공한다. 동아에스티는 해당 솔루션의 국내 의료기관 대상 홍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담당한다. 도우는 2022년 설립된 의료 IT기업으로, 의료 현장에서 검증된 AI 솔루션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환자 경험을 개선하는 등 효율적인 의료 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의무기록 보조 AI 에이전트 '새록', AI 기반 사전문진 플랫폼 '미리봄', 개인 맞춤형 처방약 관리 서비스 '약먹자' 등을 핵심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새록'은 AI 음성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진료실, 회진, 수술실 등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발생하는 음성을 의무기록으로 변환하고 핵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의 호주와 뉴질랜드 시장 점유율이 확대됐다. 10일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유방암 및 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호주에서 5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호주에서 오리지널을 포함한 총 6종의 트라스투주맙 제품들이 경쟁하는 가운데, 허쥬마가 다른 모든 제품들의 합산 점유율을 초과했다. 자가면역질환 제품군에선 '램시마'(인플릭시맙)와 '램시마SC'(피하주사 제형)가 호주에서 58%의 합산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쟁 제품들을 압도했다. 램시마SC의 경우 지난 2021년 호주에 출시된 후 2022년 5% 수준이던 점유율이 3년 만인 지난해 3분기 기준 29%까지 늘었다. 연평균 약 80%의 성장이다. 신규 제품 '스테키마'(우스테키누맙)는 판매 1개 분기 만에 1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호주 제약 시장 특성을 고려한 셀트리온 현지 법인의 맞춤형 영업·마케팅 전략에 기반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호주 법인은 현지 학회 참가 및 의료진 대상 세미나 참가, 신규 임상 데이터 홍보, 주요 이해관계자 네트워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동아제약은 '조르단 어린이 칫솔'이 국내 어린이 칫솔 시장에서 5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칫솔 카테고리에서 '조르단 스텝 시리즈' 칫솔이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조르단은 1837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시작된 오랜 전통의 구강용품 브랜드다. 북유럽의 청정 자연환경과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했다. 한국 시장에서는 동아제약이 유통을 맡아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회사는 조르단이 어린이 칫솔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모(브러쉬) 소재와 경도의 다양성이 꼽힌다고 설명했다. 조르단은 어린이의 예민한 잇몸과 치아 구조를 고려해 다양한 소재와 경도를 적용한 브러쉬를 설계해 부드러우면서도 효과적인 세정을 가능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조르단 어린이 칫솔의 대표 제품인 '스텝 시리즈'는 아이들의 연령별 구강 발달 단계를 고려해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0~2세용 '스텝 1' 칫솔은 부드러운 모를 적용해 연약한 잇몸을 자극 없이 보호하며, 미끄럼 방지 그립을 적용해 부모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JW중외제약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소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제47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장정결제 '제이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양산부산대병원 소화기내과 박수범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제이클의 임상 3상 결과와 대장내시경 검사 전처치에서의 활용 방안 등을 소개했다. 제이클 정은 내시경·X선 촬영 등 각종 검사 전 대장 세척을 위해 복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총 복용량이 20정으로 적고 삼킴이 용이한 필름코팅제로 제작돼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기존 산제 또는 액상 제형 대장정결제는 복용 과정에서 구역·두통 등 이상 반응이 발생해 환자 부담이 커지거나 검사 정확도 저하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었으나, 정제형 제형은 이상 반응을 줄여 보다 우수한 복용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제이클의 주요 성분은 삼투성 하제로 작용하는 마그네슘설페이트·포타슘설페이트·소듐설페이트와 대장 내 거품을 제거하는 시메티콘, 대장 연동운동을 촉진하는 소듐피코설페이트 등으로 구성됐다. 박 교수는 강연에서 제이클 정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대조군 대비 동등한 장 정결 효과와 안전성 및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