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6년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시의회가 증액한 일부 예산안에 대해 법적·재정적 검토를 거쳐 부동의 결정을 내렸으며, 지방자치법에 의거 재의 요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방자치법 제142조에 따라 예산 편성은 집행부의 고유 권한이며,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대해 최종적인 책임을 지고 있다. 이번 결정은 특정 사업에 대한 반대나 정책적 갈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재원 확보 여부와 집행 여건, 예산 집행에 대한 책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예산편성권자로서의 불가피한 행정 판단이라는 설명이다. 시는 증액된 예산 중 일부가 안정적인 재원 대책 없이 증액되었고, 행정 절차 미이행 등으로 연내 집행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예산을 편성할 경우 이월이나 불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시민의 세금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특정 사업의 증액으로 인해 기본경비, 경제산업, 생활밀착형 사업 등 다른 사업이 감액되거나 중단되고, 형평성 문제까지 야기될 수 있어 종합적인 재정 운용 관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소각에 의한 산불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안동시 일직면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농촌진흥청이 협업하여 영농부산물 파쇄주간을 집중 운영하였으며, 안동시 일원 등 14개소 3.52ha 농지의 고춧대, 깻대 등을 수거하여 파쇄했다. 올 봄 전국적으로 317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 중 소각에 의한 산불이 65건으로 전체의 27%를 차지할 만큼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만큼 소각산불 예방 중심의 사업 추진이 중요하며, 부산물을 처리해주는 활동이 농가에도 많은 도움이 되어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불방지인력을 중심으로 16개단 184명의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반을 편성했으며, 산불 취약지역(과거 소각산불 발생 지역 등)을 우선 선정해 수거·파쇄작업을 계속해서 실시 할 계획이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소각에 의한 산불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산불이지만 여전히 산불의 원인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주민들께서도 쓰레기와 영농부산물의 소각행위를 금지하고, 산불예방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025년 경상북도 과수산업육성시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과수산업육성 시책평가는 과수 생산 분야 예산 확보 노력, 예산 집행의 적정성, 과수산업 육성 추진 실적 등 5개 항목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경상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종합 평가한 것이다. 청송군은 이번 평가의 10개 지표 중 특히 과실전문생산단지(부남면 양숙1리지구)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 및 청송사과 평면형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사업, 냉해경감제 지원사업 등 시군 자체 사업 추진실적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는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과수 분야에 대한 청송군의 차별화된 노력과 농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추진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농정 시책을 통해 청송군 과수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연규식 의원(국민의힘, 포항)은 지난 11일 경상북도의회 제359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기후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탄소감축 신기술 개발과 에너지 효율 향상, 순환경제 실현 등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지사가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기후테크 기업의 설립 촉진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후테크 센터 설치, 전문인력 양성, 협력체계 구축 등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연규식 의원은 “기후테크 산업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기술이자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이라며 “강화되는 탄소규제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기업 육성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이는 곧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도 올해 10월 범부처 전담반을 출범시키는 등 기후테크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도의회 박규탁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경상북도 미술진흥 조례안」을 대표 발의 했다고 밝혔다. 미술 분야는 창작, 전시, 전문인력, 국제교류를 포괄하는 종합적 영역으로 새로운 예술문화를 창출하는 핵심 분야이기에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수적이다. 이에 2023년 7월 제정된 「미술진흥법」에 근거한 경북도 차원의 체계적인 진흥계획과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본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 조례안의 내용은 미술 진흥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를 명시하였고, 미술진흥계획의 수립과 시행에 관한 규정, 도 출신작가와 신진작가의 미술 창작 및 전시 지원과 미술 관련 국제교류 및 미술품과 작가의 해외진출 지원 등에 대한 사업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사업에 대한 지원과 사무의 위탁, 포상에 관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박규탁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지역 미술인에게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도민들에게 더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경북 미술이 국제교류와 해외 진출을 통해 전통문화 기반의 지역성을 세계에 알리고, 청년·신진 작가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현일 경산시장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함께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지사, 김두겸 시장 외에도 조지연 국회의원, 시의회 안문길 의장 및 시․도 의원, 지역기업체, 경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채택한 공동선언문은, 국토교통부가 내년 초 고시 예정인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6~‘30)’에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를 포함시키기 위한 3개 지자체 간 공동 대응의 일환으로, 본 사업을 통해 △국가 기간산업의 안정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인프라 구축, △국가적 이익 적극 발굴 및 공유, △영남권 상생발전과 국가 균형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공동 협력 체계 강화, △본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국민과 기업,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 등의 내용이 담겼다. 행사에 참여한 조지연 국회의원은 “지난 9월 경상북도, 울산광역시, 경산시와 함께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 정책 토톤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늘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토교통부에 범시민의 뜻을 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5일(월) 청도상공인협의회와 회원들로부터 인재육성장학금 총 8,5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청도 상공인협의회는 인재육성장학금 500만원을, (주)생생초 대표인 권승혁 상공인협의회장은 5,000만원, (주)네이처팜 대표인 예정수 상공인협의회 부회장은 3,000만원을 함께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권승혁 회장과 회원들은 “이번 장학금 기탁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8년 설립된 청도상공인협의회는 상공인 간의 친목 도모와 지역 경제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경제인들의 모임으로 인재육성장학금 기탁과 노인복지기금 기탁, 아동복지기금 기탁,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등 매년 꾸준한 사회 환원 사업을 통해 공익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미래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은 16일 성주군청 1층 대강당에서 「2025년 경로당 회장·총무 회계교육」을 오전·오후 2회에 걸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305개 경로당 최장과 총무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보조금의 올바른 집행과 정산 방법, 회원 관리 등 경로당 운영 전반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강사는 김월선 전 경상북도 경로당 광역지원센터장이 맡아,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 눈높이에 맞춤 회계교육과 함께 노인지도자 역할과 책임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병환 성주군수는 “각 마을의 회장님과 총무님들께서 경로당이 늘 따뜻하고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손과 발이 되어 애써주고 계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회계교육이 보조금 집행과 정산에 대한 부담을 덜고, 보다 편리한 경로당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로당이 어르신들께서 사계절 내내 따뜻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 환경 개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배해석 성주읍장이 ‘2025년 대한민국신지식인’공무원 분야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신지식인은 사단법인 대한민국신지식인협회(회장 권기재)에서 지식의 축적에 머무르지 않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여 가치 창출과 제도 개선, 혁신 성과를 만들어낸 인물을 매년 분야별로 선정하는 제도로, 1999년 심형래씨가 초대 선정된 이후, 김두관 전 국회의원, 박정현 부여군수 등이 선정되어 왔다. 배해석 읍장은 1993년 용암면 첫 발령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현장중심형 적극행정을 추진하면서, 2012년부터 3년간 기업지원담당을 맡으며 성주군 공장설립 제한지역 지정 고시폐지를 이끌어 성주군에 다수업체 유치와 함께 240억원의 투자와 200여명의 고용창출을 이끌었고, 2016년부터 2년간 교통담당으로 근무하면서 도로혼잡 민원이 반복되던 시장길을 일방통행길로 전환해 교통흐름을 개선하는 등 해결하는 공직자로 이름을 알렸다. 그 결과, 지방규제개혁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인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하였다. 또한, 성주군공무원노동조합 주관으로 진행된 팀워크, 청렴성, 리더십, 책임의식, 탈권위 등을 종합평가하는‘직원들이 직접 뽑는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사공정한)과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보리)는 지난 16일(화),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회의실에서 지역 상생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과 공동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력 과제 발굴을 통한 지속적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 등을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는 협회가 보유한 회원 대상 홍보 채널을 적극 활용하여 군위문화관광재단의 주요 사업과 삼국유사테마파크를 홍보하고, 회원들의 참여와 방문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문화·여가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군위군 관광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위문화관광재단 사공정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문화관광과 사회복지가 연계된 의미 있는 협력 사례”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의회(의장 이동협)의 의원연구단체인 ‘경주 포스트 APEC 전략연구회’(대표의원 정희택)가 지난 11일 경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APEC 이후 경주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경주의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포스트 APEC 대내외 환경분석’ 등 7개 분야의 전략수립안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세계 10대 문화관광·MICE 도시로의 도약, ▲1,000만 체류형 관광객 시대,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 유치, ▲신라통일평화공원·APEC 문화전당 등 핵심 인프라 구축, ▲보문관광단지 2.0 리노베이션, ▲지역 브랜드·청년 정주·시민참여 확대 등이다. 또한, 중앙정부·경상북도·경주시·민간·시민이 협력하는 거버넌스 구조와 재원조달 전략, 성과관리 체계에 대한 포괄적인 제안까지 심층적으로 다뤘다. 정희택 대표의원은 “APEC 정상회의 개최는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였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했다”며, “이러한 성과를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시민 참여가 필수적이므로, APEC 시민대학 상설화 등을 통해 시민 의식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울진군 금강송면(면장 이종철)은 지난 11일 불영사(주지 일운스님)로부터 백미10kg의 100포(300만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불영사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백미 기탁, 다문화가정 장학금 전달 등 지역 사회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기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일운스님은“공덕을 쌓는 길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이웃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종철 금강송면장은 “불영사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지역 곳곳에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다”며“기탁된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스럽게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