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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몰리나 '환상 프리킥', 4월 베스트 골 선정

FC서울의 몰리나(35)가 4월에 가장 멋진 골을 터뜨린 주인공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월 'K리그 월간 베스트 골'로 몰리나의 프리킥 득점을 선정했다고 28일 전했다.

몰리나는 지난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7라운드 '슈퍼매치'에서 팀이 0-1로 뒤져 있던 전반 43분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그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강한 왼발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연맹은 "몰리나는 수비벽 옆을 통과시키는 슛으로 골키퍼의 예측을 무색하게 만들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몰리나는 현재 K리그 통산 181경기에 출전해 65골 59도움을 기록 중이다. 앞으로 1도움만 추가하면 K리그 역대 네 번째로 60(골)-60(도움) 클럽에 가입한다. 

K리그 월간 베스트 골은 올해 신설됐다. 연맹과 현대오일뱅크가 매주 발표하는 'K리그 주간 베스트 골'을 대상으로 월간 베스트 골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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